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0.03.04 14:40: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 산외면주민자치센터는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면 힘찬 북소리와 함께 활기가 넘친다.

산외면 주민자치위원회는(위원장 홍춘수) 지난 2월 1일부터 주민자치교육 프로그램으로 풍물과 난타교실을 열어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난타와 풍물교실은 주민들의 새로운 여가활용과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이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화합하는 산외면을 만들고자 시작됐다.

풍물굿패 씨알누리 송진호 강사를 초빙해 시작한 이 교실은 낯선 문화체험에 처음에는 외면하는 주민들도 다소 있었지만 지금은 30여명의 회원이 매일 밤이면 이곳에 모인다.

특히 회원들은 오는 7일 산외면 청년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15회 민속한마당 축제에서 지금까지 배운 실력을 선보이기 위해 구슬땀을 흘려가며 맹연습 중이다.

홍춘수 위원장은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했지만 이렇게 많은 주민들 앞에서 선보이는 건 처음이라 설레기도 하고 자랑스럽기도 하다" 며 "이번 축제공연을 통해 산외면민 모두가 하나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