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화 정민철, 최연소 150승 달성

김태균, 시즌17호…브룸바와홈런공동1위

  • 웹출고시간2007.06.25 07:32: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화 이글스 베테랑 투수 정민철(35)이 최연소·최소경기 개인통산 150승을 달성했고 KIA 타이거즈는 두산 베어스를 제물 삼아 지긋지긋한 7연패 사슬을 끊었다.

정민철은 2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07년 프로야구 삼성과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6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고 4-2 승리를 이끌어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1992년 빙그레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정민철(35세2개월27일)은 15시즌, 347경기 만에 통산 150승(시즌 7승) 고지를 밟아 최연소·최소경기 150승 달성의 주인공이 됐다. 통산 150승째를 채운 정민철은 조만간 통산 부문 2위인 이강철(KIA 은퇴·152승)을 뛰어 넘을 것으로 보이며 송진우(201승)가 갖고 있는 부문 최고기록 경신에도 도전한다.

한화는 정민철의 호투 속에 김태균의 2점 홈런을 앞세워 삼성에 2점차 승리를 낚았다. 김태균은 이날 홈런으로 시즌 17호를 기록, 클리프 브룸바(현대)와 홈런부문 공동 1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KIA도 선발 투수 제이슨 스코비의 호투와 장단 16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앞세워 두산을 11-2로 격파하고 지옥 같던 7연패에서 벗어났다.

잇단 부진을 씻기 위해 1·2군 코칭스태프 교체와 베테랑 이종범 2군 강등 등 충격요법에도 다시 4연패 늪에서 허덕이던 KIA는 상승세 불씨를 살릴 수 있게 됐다. KIA 선발 스코비는 코비는 7이닝을 2실점으로 막으며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인천 문학구장에서는 이호준이 결승 3점포를 터뜨린 SK가 LG를 3-1로 꺾고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한편 수원구장에서 열릴 현대-롯데 경기는 비로 취소됐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