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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4번 타자서 뺄수도"

하라감독“주전 타율이팀타율보다낮아”

  • 웹출고시간2007.06.20 07:05: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이승엽(31)에 대한 실망감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며 4번 타자에서 뺄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요미우리 계열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와 ‘산케이스포츠’는 19일 인터넷판에서 하라 감독이 타격이 부진한 이승엽을 4번에서 제외하고 저조하기 마찬가지인 유격수 니오카 도모히로는 아예 선발 라인업에서 뺄 생각을 밝혔다고 전했다.
하라 감독의 인내심이 극에 달한 건 17일 소프트뱅크전이었다. 이승엽은 5번 모두 주자가 있는 상황에 타석에 들어섰지만 3연타석 삼진을 포함, 단 한 차례도 안타를 때리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다. 특히 소프트뱅크가 3번 타자 오가사와라 미치히로를 두 차례나 고의 4구로 거르고 자신을 선택하는 굴욕감을 안겼음에도 이승엽의 방망이는 침묵했다.
하라 감독은 “몇 번이나 말했지만 (이승엽, 니오카의) 부진이 너무 길다. 주전 선수의 타율이 팀 타율보다 낮은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강도 높게 두 선수를 비판했다. 이승엽과 니오카는 시즌 타율 0.259, 0.268이다. 요미우리의 팀 타율은 0.280.
이어 이승엽에 대해 “삼진 2개까지는 이해할 수 있어도 3개는 안된다. 17일 경기와 같은 모습은 좋지 않다”며 4번의 책무를 잊은 이승엽의 자세에 고개를 가로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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