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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휴스턴에 ‘새 둥지‘

‘마이너’계약 임박… 이번 주말부터 등판 예정

  • 웹출고시간2007.06.13 07:04: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미국프로야구 뉴욕 메츠에서 방출된 박찬호(34)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제2의 야구 인생’을 열어가게 됐다.
박찬호의 국내 매니지먼트사인 팀61은 12일 박찬호가 휴스턴행을 전격 결정, 마이너리그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박찬호는 1994년 LA 다저스에서 처음 빅리거로 데뷔한 뒤 2002년 텍사스 레인저스, 2005년 샌디에이고, 올 해초 뉴욕 메츠를 거쳐 다섯 번째 팀에 몸 담게 됐다. 그러나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박찬호의 휴스턴행 결정에는 미국 진출 후 본격적으로 만난 최초의 투수코치 버트 후튼(現 휴스턴 트리플A), LA 다저스 투수코치였던 데이브 왈라스가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호는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목표로 마이너리그 트리플A인 라운드락 익스프레스에 합류해 이번 주 주말부터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현재 휴스턴 선발진은 로이 오스왈트와 제이슨 제닝스, 우디 윌리엄스, 완디 로드리게스, 크리스 샘슨 등으로 구성돼 있어 박찬호가 트리플A에서 호투하며 믿음을 쌓는다면 메이저리그 재진입도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박찬호는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어디서든 야구를 위해 많은 열정과 최선을 다합니다. 분명히 제 뒤에는 여러분의 한결같은 성원이 항상 함께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언제나 나아지며 더욱 성숙해지는 야구 선수 박찬호가 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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