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 산외초 다양한 입학식 이벤트

신입생 손잡고, 안아주고 업어주고

  • 웹출고시간2010.03.03 14:35: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 산외초(교장 한응석)는 2일 신입생들에게 '학교는 즐거운 곳'이라는 인상과 친밀감을 심어주기 위해 다양한 이색 이벤트를 마련해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입학식을 가졌다. 사진은 선배들이 신입생들을 업어주고 있는 모습.

보은 산외초(교장 한응석)는 2일 신입생들에게 '학교는 즐거운 곳'이라는 인상과 친밀감을 심어주기 위해 다양한 이색 이벤트를 마련해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는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서 재학생들은'동물 왕관 만들기 대회'에서 우수작품으로 뽑힌 왕관에 환영의 축하 편지를 붙여 신입생에게 씌어주고 무지갯빛 사탕목걸이도 걸어줬다.

1학년 담임 안정애 교사는"향기나는 난 모종을 화분에 심었으니 한해동안 잘 키우며 꿈과 희망도 같이 키우세요" 라며 학년 초에 필요한 정성이 담긴 학습용품 세트도 함께 선물했다.

또 6학년 선배들은 동생들의 입학을 축하하고 친절한 보살핌을 약속하는 뜻에서 신입생 업어주기 프로그램을 통해 선배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우정의 시간도 마련했다.

한편 재학생들이 들려준 오카리나와 리코더 연주는 모든 것이 낯설고 설렘과 함께 두려움이 앞서는 신입생들을 위해 정겹고 따뜻한 학교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재학생들이 들려주었고 교사들은 신입생들의 가슴에 오색 이름표를 직접 달아주고 입학식 행사 마지막에는 학부모와 함께 신입생들의 꿈과 희망을 풍선에 써서 하늘 높이 날려 보냈다.

산외초는 신입생과 학부모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담겨 있는'책날개 가이드북'을 배부해 신입생에게는 학교생활에 대한 즐거움과 기대감을 갖게 하고 학부모에게는 학교에 자녀를 보내면서 꼭 알아둬야 할 것을 간결하고 내실 있게 안내했다.

또 학교측에서 신입생들에게 책 한권씩을 선물하자 학부모들도 가정에서 하루에 1회 이상 학생들에게 책을 읽어 줄 것을 약속했다.

산외초 관계자는"초등학교에 첫 발을 내딛으며 두려움이 앞선 신입생들이 교사와 선배들의 따뜻한 사랑 속에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며 힘차게 출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입학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동계훈련으로 전국체전 6위 탈환 노릴 것"

[충북일보] 박해운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달부터 동계 강화훈련을 추진해 내년도 전국체전에서 6위 탈환을 노리겠다"고 밝혔다. 박 사무처장은 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7위를 달성했지만 내년 전국체전 목표를 다시한번 6위로 설정해 도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초 사무처장에 취임한 박 사무처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우수한 선수가 필요하고,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선 예산이 필수"라며 "전국 최하위권 수준에 있는 예산을 가지고 전국에서 수위를 다툰다는 점에선 충북지역 체육인들의 열정과 땀의 결실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 분야에 대해서만 예산지원을 요구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적 향상을 위해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박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조직확대 계획도 밝혔다. 현재 24명의 도체육회 인원을 29명으로 증원시키고 도체육회를 알려나갈 홍보 담당자들에 대해서도 인원을 충원할 방침이다. 박 사무처장은 "현재 도체육회의 인원이 너무 적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도세가 약한 제주도의 경우에도 체육회에 30명이 넘는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