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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독수리‘ 김태균 하늘 날다

10호 작렬 홈런더비 선두…두산에 9대 2승

  • 웹출고시간2007.05.14 06:17: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젊은 독수리’ 김태균(한화)이 엿새만에 통렬한 대포를 가동하며 홈런더비 단독 선두로 나섰다.

한화는 12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2007프로야구 두산과의 경기에서 김태균의 2점홈런 등으로 1회에만 4점을 뽑으며 9-2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단독 2위 한화는 선두 SK를 1.5게임차로 뒤쫓으며 고공비행을 계속했고 가장 먼저 10호 홈런을 터뜨린 김태균은 양준혁(9홈런,삼성)을 제치고 부문 단독 1위로 나섰다.

두산은 이날 선발투수로 예고했던 구자운이 경기 전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자 한화의 동의를 얻어 긴급히 이원희로 교체했지만 승부는 1회에 갈렸다.

갑자기 선발 등판을 통보받은 이원희는 미처 준비가 안됐는지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4실점한 뒤 내려갔다.

한화는 1회말 선두타자 고동진이 볼넷, 이영우는 좌선상 2루타를 날려 무사 2, 3루를 만든 뒤 제이콥 크루즈가 좌전적시타를 날려 2-0으로 앞섰다. 계속된 공격에서 김태균이 이원희의 3구째를 걷어올려 좌측 스탠스에 꽂아 한화는 4-0으로 달아나며 기선을 잡았다.

2회에는 심광호의 3루타로 1점을 보탠 한화는 7-2로 크게 앞선 7회말 백재호의 2루타와 심광호의 중전안타로 2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한화 선발 정민철은 8이닝을 산발 5안타 2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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