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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차승, 오늘 텍사스전 선발 등판

김병현, 마이너리그서 3과 2/3이닝 1실점

  • 웹출고시간2007.04.24 00:31: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미국 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우완투수 백차승(27·시애틀 매리너스·사진)이 올 시즌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시애틀은 백차승이 24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의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열릴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범경기에서 부진해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백차승은 이로써 올 시즌 처음으로 메이저리그에 등판하게 된다.
백차승은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에서 3경기에 선발로 나와 1승, 평균 자책점 2.55를 기록하는 안정된 투구를 펼쳤다.

그는 빅리그에서 올린 6승(5패) 가운데 3승을 텍사스전에서 기록할 정도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2004년 9월에 텍사스를 상대로 8이닝 동안 3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져 메이저리그 선발 첫 승리를 올렸고 지난 해에도 두 차례 등판해 평균 자책점 1.23(14⅔이닝 2실점)의 빼어난 투구로 2승을 챙겼다.

백차승의 맞상대는 빅리그 11년차 베테랑 케빈 밀우드. 지난 해 16승(12패)을 수확하며 에이스로 활약한 우완투수 밀우드는 올 시즌에도 4경기에 등판해 2승2패, 평균자책점 4.91로 제 몫을 하고 있다.

백차승이 시즌 첫 등판에서 호투를 펼치면 시애틀에서 선발 한 자리를 확보할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른손 엄지를 다친 김병현(콜로라도 로키스)이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경기에 선발출장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김병현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큐리티서비스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트리플A 포틀랜드 비버스(샌디에이고 산하)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3⅔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1안타 3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막아 6-3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한편 추신수(버팔로 바이슨스)는 포터킷 레드삭스(보스턴 산하)와 홈경기에 지명타자 겸 3번타자로 선발출장
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한때 4할까지 올라갔던 시즌 타율은 0.294(28타수 9안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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