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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시즌 4호 홈런 작렬

3일만에 손맛… 이병규 2루타 2개

  • 웹출고시간2007.04.19 08:26: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사흘 만에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리며 일본 무대 통산 90홈런에 1개 차로 다가섰다.

이승엽은 18일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벌어진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 홈 경기에서 0-1로 뒤지던 2회 선두 타자로 나와 상대 좌완 선발 투수 아오키 다카히로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몸쪽 낮은 직구(138㎞)를 잡아 당겨 우측 스탠드 중단에 떨어지는 비거리 140m짜리 대형 동점 솔로 아치를 쏘아 올렸다.

지난 15일 야쿠르트전에서 밀어서 좌월 투런포를 쏜 뒤 사흘 만에 나온 홈런. 지난달 30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와 개막전에서 첫 아치를 그린 뒤 6일, 9일씩 걸렸던 홈런 간격이 3일로 확 줄었다.

이승엽은 8개로 홈런 1위를 질주 중인 타이론 우즈(주니치 드래곤스)와 격차를 4개로 좁혔다. 타점은 11개째.
또 지난해까지 일본에서 3년간 85개의 홈런을 터뜨린 이승엽은 올해 4개를 추가, 일본 통산 90홈런에 1개만을 남겨뒀다.

이승엽은 3-2로 앞선 8회 2사 2루에서는 우전 안타를 추가해 시즌 6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했다. 그러나 2루 주자 오가사와라 가 홈을 파고 들기에는 안타가 너무 짧아 타점 추가에는 실패했다.

4회와 6회에는 모두 삼진으로 돌아섰다. 4타수2안타로 경기를 마친 이승엽은 타율을 0.277(65타수18안타)로 약간 올렸다. 요미우리는 이승엽, 아베 신노스케의 솔로포와 데이먼 홀린스의 적시타로 3-2로 이겼다.

한편 주니치 이병규(33)는 이날 나고야 돔에서 벌어진 한신 타이거스전에서 일본 진출 후 처음으로 7번 타자로 출장해 2루타 2개를 치고 시즌 다섯 번째 멀티 히트를 달성했다.

2회와 3회 3루 땅볼과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병규는 6회와 8회 각각 우월 2루타, 좌익수 쪽 2루타를 터뜨렸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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