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日프로야구 평정 제2탄 ‘스타트‘

이승엽, 오늘 출국 시즌 준비 박차…내달3일 경기

  • 웹출고시간2007.02.25 23:24:5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달 6일 타계한 어머니의 49재를 맞아 최근 귀국했던 일본프로야구 이승엽(31.요미우리 자이언츠)이 26일 출국,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이승엽은 오후 4시40분 김포공항에서 도쿄로 떠난다. 미야자키 선마린 스타디움에서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도쿄로 돌아온 선수단과 합류, 훈련을 계속한 뒤 3월3일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릴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시범경기부터 4번 타자로 나설 예정이다.

그는 스프링캠프 청백전에 세 차례 나섰으나 장쾌한 홈런포를 터뜨리지 못했다. 대신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만에 투수들이 실제 던지는 공을 접하고 실전 감각을 회복해 가는데 만족했다.

대구에서 이승엽의 근육을 다시 점검한 오창훈 세진 헬스 관장은 25일 “지난달 30일 출국했을 때와는 또 다르게 훨씬 좋아진 몸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오늘 오전까지 훈련을 같이 했는데 몸은 피곤하지만 컨디션은 최상이다. 체지방은 출국 당시 12% 보다 더 낮게 떨어졌고 몸무게도 94-95㎏로 적정선을 유지하고 있었다. 특히 강도 높은 스프링캠프 훈련으로 복부근육이 몰라보게 빠졌다”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오 관장은 “승엽이가 몸은 가볍고 힘은 넘치는 이상적인 컨디션을 유지, 코칭스태프로부터 지난해보다 타구가 질적으로 나아졌다는 평가를 들었다고 했다”고 귀띔했다.

컨디션을 최적의 상태로 끌어올린 만큼 이제 중요한 것은 실전이다.

이승엽은 주말 히로시마 도요 카프, 소프트뱅크와 연습경기는 물론 3월1일 니혼햄 파이터스와 시범경기 첫 경기 모두 빠지기 때문에 실전 감각이 동료에 비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당분간 귀국할 일이 없는 이승엽은 오
직 정규 시즌만 생각하며 개인훈련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메울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