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7.02.19 11:19: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좌타 거포 듀오 오가사와라 미치히로(34)와 이승엽(31)이 20일 청백전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19일 인터넷판에서 그동안 평가전에 결장해 온 오가사와라가 20일 규슈 미야자키현 선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5번째 청백전에서 3루수 겸 3번 타자로 출장, 4번 타자 이승엽과 O(오가사와라)-L(이승엽) 포를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20일 청백전을 이승엽-오가사와라가 주축이 된 주전팀과 비주전팀으로 구분해 운영할 것으로 알려져 올 시즌 요미우리 타선의 윤곽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6일 세 번째 청백전부터 출장한 이승엽과 달리 오가사와라는 그동안 자율 훈련으로 컨디션을 조율해왔다.

지난해 퍼시픽리그 홈런(32개) 타점(100개) 1위에 오른 오가사와라는 니혼햄 파이터스의 일본시리즈 우승에 앞장섰고 우승 청부사로 지난 시즌 후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4년간 24억엔에 계약했다.

작년 홈런 41개를 때리고 108타점을 올린 이승엽과 공포의 좌타 듀오를 형성할 이들의 활약 여부에 올해 자이언츠 우승 향배가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편 첫 청백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이승엽은 18일 4번째 청백전에서는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올렸지만 6회 1사 1,3루에서는 잠수함 투수 아이다 유지에게 병살타로 물러나는 등 전매특허인 홈런포를 아직 신고하지 못했다.

오가사와라와 처음으로 짝을 이루는 20일 청백전에서는 이승엽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장쾌한 대포를 생산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2일 마지막 청백전을 치른 뒤 이승엽은 지난달 6일 타계한 어머니의 49재를 위해 23일 일시 귀국한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