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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2.28 19:44: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특허청(청장 고정식)은 특허정보 무료 검색서비스인 KIPRIS(www.kipris.or.kr)에 총 700만여건의 해외상표를 무료로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상표는 1870년대부터 2009년까지 500만건, 일본상표는 2000년도부터 2009년까지 120만건, 호주상표도 1906년도부터 2009년도까지 50만건 이상을 제공하고 있다.

검색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초보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일반 검색서비스 뿐만 아니라 한정 검색 또는 조합검색을 통해서 원하는 정보를 정확히 제공하는 고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가별 해외상표 검색결과를 개별 출력하는 서비스와 통합 출력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우리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할 때 해당국가의 상표를 사전에 검색하지 못해 발생하는 피해를 줄이고자 타국의 상표등록 여부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구축배경을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에도 우리의 한 화장품 기업이 중국에 수출을 하면서 상표 등록여부를 미리 확인하지 않은 채 상당한 투자를 했다가 중국 현지인이 이 기업의 상표에 대해 등록을 모두 해두어 상표권을 얻지 못하고 판매허가 마저 지연되어 손해를 보는 사건이 있었다. 앞으로 이 시스템으로 사전검색을 하여 이와 유사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서비스는 '10년 1월 서비스를 개시하여 한달 남짓 됐으나, 이미 다수의 사용자가 접속하여 사용했다. 지난 한달 간의 통계에 따르면 총 991명의 사용자가 총 7000번의 검색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사용자가 주였으나, 30여 개국의 다른 나라 사용자들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최초로 제공되는 이 시스템의 폭넓은 사용으로 앞으로 한국 특허청이 상표정보 공유논의에서 주도적 역할을 가능케하여 글로벌 허브센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에도, 특허청은 사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해외상표 검색시스템의 제공국가 및 제공범위를 확대하여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해외상표 종합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대전/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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