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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2.25 11:11: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역 저소득 주민의 생활보장을 위해 지역 자생단체 회원들이 보장성 소액 보험 가입을 돕고 나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북면 발전협의회(회장 오동균)는 25일 오전 11시 북면사무소에서 지역 저소득 주민 23명을 초청해 '만원의 행복 보험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보험증서 전달은 북면발전협의회 회원들이 보험 가입조차 어려워하는 저소득 주민을 돕기로 의견을 모아 성사된 것으로, 보험가입자가 부담해야 할 연간 1만 원의 보험금을 전액 지원하는 것이다.

뜻밖의 보험 증서를 전달받은 주민들은 "생활 안정을 위해 꼭 필요한 보험을 선물 받아 기쁘고 고맙다"며, "많은 분의 도움에 보답하기 위해서도 더욱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북면발전협의회는 민·관협력을 통해 '만원의 행복' 보험서비스를 더 많은 저소득 주민의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체국 상품인 '만원의 행복 보험'은 연 1만 원의 보험료로 각종 상해위험을 보장해 주는 소액 서민보험으로 국민건강보험의 자기부담료가 직장가입자는 월 2만 5,000원, 지역 가입자는 월 2만 원 이하인 세대주(15세~65세)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천안/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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