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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2.25 10:43: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유관순賞위원회(위원장 이인화 충청남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는 30년간 쉬지 않고 여성인권운동에 헌신한 (사)정신대문제대책부산협의회 이사장 김문숙(82세)씨를 제9회 ·유관순賞· 수상자로 선정 발표했다.

「김문숙」씨는 여성 인권운동 지도자로 여성운동가이며 수필가로서 우리민족의 수난사 중 가장 처절한 희생자 위안부 문제를 제기하여 일본 정부를 상대로 한 재판에서 승리한 것은 한국민의 자존심을 높이고 여성의 인권 앙양에 크게 이바지 하였으며 UN을 위시하여 세계 여성의 관심을 모았을 뿐만 아니라 일본의 재무장과 군국주의화 저지를 크게 여론화 하는데 공이 크다.

특히, 1986년 자력으로 설치한「부산여성의 전화」는 상담소 설치 시초로, 매맞는 여성들을 위해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해주며 가정폭력 방지로 건전한 가정형성과 가정해체로 인해 파생될수 있는 청소년들의 탈선을 방지하고자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을 운영하였고, 「가정폭력·성폭력상담원 전문양성교육」을 실시, 상담원을 양성배출 하여 부산의 상담소 기초를 만들었다.

또한 1989년 5월「부산여성상」을 제정하여 여성인권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여성에게 수여하였습니다. 제1회는('90년) 악덕 일본기업가에 맞서 283일 투쟁으로 승리한 스미다 여성노동자 72명에게 수여하였고, 특히 제3회('96년)는 「독도수비대 여성대원」에게 수상하여 여성인권 고취 하였고 1991년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를 만들어「정신대신고전화」를 설치, 1992년 부산거주 정신대할머니 10명을 찾아내서 그들을 도우고 위안부 문제의 산 증인으로 기록집을 만들어 일본과 한국에서 발간하였다.

1992년 일본정부에 대해 관부재판 「사죄와 배상 청구소송」을 제기, 원고 대리인으로 6년간 일본을 내왕하며 재판을 주도하여 23회의 재판 끝에 1998년 4월27일 일본 정부상대의「軍위안부 국가배상재판」에서 처음으로 승리하여 배상을 인정받아 위안부 문제를 일본국민들에게 알리고 일본제국주의의 전쟁 범죄를 세계에 여론화 하였음

『유관순賞위원회』는 김문숙씨가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20년을 자기희생적 국제투쟁으로 한국민의 자존심을 높이고 여성의 인권신장에도 크게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하여 제9회 ·유관순賞·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유관순횃불賞·에는 충남 조치원여고 강수환 학생 등 15명 선정했다.

한편, 전국의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을 대상으로 선발 시상하는 ·유관순횃불賞· 수상자로는 고하림(천안쌍용고), 김다원(성심여고), 이여진(이화여고), 최진아(서울국제고), 임루시아(합덕여고), 변진실(민족사관고), 표소휘(동덕여고), 한유미(광영여고), 황인진(병천고), 서채리(순천여고), 이시윤(공주사대부고), 서정선(부안여고), 고은림(부산외국어고), 오지원(수원여고), 강수환(조치원여고) 학생 15명을 선정했다.

유관순횃불賞은 18세의 꽃다운 나이로 순국하신 유관순 열사의 정신을 동년배 여학생들에게 널리 선양하고 "유관순열사와 함께 같이 살아가야 되겠다" 하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하여 2002년 10월 제정되었으며, 2003년 1명, 2004년 6명, 2005년 5명, 2006년 7명, 2007년 7명, 2008년 10명, 2009년 11명을 선정하여 시상한 바 있다.

시상식은 오는 3월 31일(水) 오후 2시 유관순열사의 모교인 서울 이화여고內 ·류관순 기념관·에서 열리며, 유관순賞 수상자「김문숙」씨에게는 2,000만원의 상금과 상장, 트로피를, 유관순횃불賞 수상자 고하림 학생 등 15명에게는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충남/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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