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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공무원, 연이은 박사학위 취득

산림환경연구소 강길남 연구관, 보건행정과 박승필 차장

  • 웹출고시간2010.02.24 08:56: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학원 졸업시즌을 맞아 충남도 소속 공무원들의 연이은 박사학위 취득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지난 19일 조종묵 道 소방행정과장에 이어 또 2명의 박사 공무원이 탄생했다.

충청남도산림환경연구소 강길남(51세, 농학박사)임업시험과장과 보건행정과 박승필(50세, 보건학박사)차장이 그 주인공이다.

우선 강길남 과장은 "우리나라 주요 조림수종들의 지상부, 뿌리 그리고 미세뿌리에 의한 탄소고정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지구 온난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인공조림지와 같은 경영림의 탄소저장 능력 파악이 잠재적인 탄소권 획득을 위한 기초단계로써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 논문은 더욱 의미가 있다.

또한, 보건행정과 박승필 차장도 "사무직 남성 근로자의 직무스트레스 및 사회 심리적 요인과 피로수준과의 관련성"을 주제로 한 연구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는다.

박차장은 "사무직 근로자들의 건강관련 행위 및 직무스트레스 요인과 사회심리적 요인 등을 심층 분석하고, 이들 요인들간에 연관성을 통해 직장인들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예방적 활동, 전략의 모색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피로에 영향을 주는 위험요인에 대한 직장단위의 피로 감소방안 프로그램 개발 및 실천의 제도적 뒷받침을 제시하고 있어 그 향후 활용방안이 주목된다.

박승필 차장은 "이번 연구가 직장에서 스트레스와 피로요인의 사전 예방활동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과 개인의 건강관리, 나아가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은 24일 열리는 충남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 박사 학위를 받는다.

충남/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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