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남 농·수산물 수출 '청신호'

1월말 수출실적 2천8백만 달러 전년동기 대비 37.5%증가

  • 웹출고시간2010.02.24 11:14: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월말 충남지역의 농수산물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7.5% 이상 증가하여 금년도 농수산물 수출목표 4억5천만달러 달성을 위한 청신호를 켰다.

24일 도에 따르면 지난 1월 농수산물 수출실적이 2,8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의 2.000만 달러에 비해 37.5%가 증가하고, 이는 목표 대비 6.2% 달성이라고 밝혔다.

주요 품목별로는 전년 동기 116만3천 달러를 수출했던 화훼류의 경우 올 1월 실적이 352만8천 달러를 수출해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쌀 등 곡류의 경우 전년 동기 8만1천 달러에서 올해 1월 21만8천달러로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화훼류 수출은 2009안면도국제꽃박람회 기간 중 해외바이어 초청 화훼류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서산 가사화훼작목반 백합 60만 달러, 태안농협 국화 및 백합 50만 달러, 태안심비디움수출영농조합 100만 달러 계약 등 모두 336만 달러 수출계약의 성과로 꽃박람회기간 중 상담회가 화훼수출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훼류, 곡류 등은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 대비 각각 20.3%, 16.9%로 증가한 반면, 임산물은 39만3천달러로 지난 동기 66만6천달러에 비해 40.9%, 김치류는 25만2천달러로 28만2천달러에 비해 12.2% 감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이 7백 787천달러로 수출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대만 5백 56만달러, 미국 4백354천달러, 일본 3백606천달러, 동남아시아 3백50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지난 동기 대비해서는 대만 556만달러(214만4천), 유럽 226만2천달러(134만3천), 중국 778만7천달러(540만7천) 순으로 많이 증가했다.

이는 배, 인삼류 등이 대만수출의 호조를 보이고, 유럽으로는 농산 가공품이, 중국상인에게 승진, 명예, 부 등으로 상징되어 인기가 있는 심비디움(화훼류)의 수출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시·군별로는 부여군이 7백61만달러 상당을 수출해 가장 많았으며이어서 천안 6백96천달러, 공주 2백2만달러, 논산 1백93만4천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충남/함학섭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