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0.02.23 14:45: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올해 국가직 공무원 9급 공채 경쟁률이 어느해보다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달 8일부터 13일까지 2010년도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전체 1719명 모집에 14만1347명이 출원해 평균 8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평균 경쟁률인 59.3대 1(2374명 모집, 14만879명 출원)에 비해 약 39% 상승한 수준이다.

이 같은 경쟁률 상승은 청년실업률 증가로 인해 공직에 대한 선호 경향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선발예정인원이 전년 대비 27.6%(655명)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직군별 경쟁률은 행정직군은 1525명 모집에 12만7162명이 출원해 83.4대 1(2009년 59.1대 1)을 기록했다.

기술직군은 194명 모집에 1만4185명이 출원해 73.1대 1(2009년 6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시험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낸 모집단위는 교육행정(일반)직으로 14명 선발에 8173명이 출원해 경쟁률이 무려 583.8대 1에 달했다.

기술직군으로는 시설(건축)직으로 3명 선발에 1571명이 응시해 523.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역구분모집은 총 571명 선발에 4만5735명이 출원해 평균 80.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33개 모집단위 중 부산지역 일반행정직이 256.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9급 공채시험의 출원자 평균 연령은 28.2세이며, 연령대별 인원은 20~29세가 9만4534명(66.8%)로 가장 많았다.

30~39세가 4만3247명(30.6%), 40~49세가 2677명(1.9%), 20세 미만 642명(0.5%)으로 그 뒤를 이었다. 50세 이상 출원자는 247명(0.2%)이며, 이중 최고령자는 58세(52년생)이다.

지난해부터 공무원채용시험에 응시상한연령이 폐지됨에 따라 33세이상 출원자가1만9782명으로 지난해1만7163명에비해 15.3%(2619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필기시험은 4월10일 전국 20개 지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합격자는 6월24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된다.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