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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 환경오염 행위 '꼼짝마'

시, 실버감시단 29명 위촉

  • 웹출고시간2010.02.23 11:00: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역 노인들이 환경오염 감시활동에 팔을 걷고 나섰다. 시는 23일 오후 5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실버환경감시단원' 28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전달에 이어 '실버환경감시단원'의 주요 활동 상황에 대한 직무 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고령화 사회 유효인력을 공익적으로 활용하고 지역의 환경감시활동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된 '실버환경감시단'은 지역의 60세 이상 노인 중에서 읍·면·동별로 1명씩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지역의 지리를 잘 알고 있는 이들 '실버환경감시단원'은 3월~10월까지 매일 순찰을 통해 환경오염 행위 감시활동을 하게 되며, 1일 2만 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주요 감시대상은 △매연 다량 배출 행위 △쓰레기 불법 소각행위 △심한 악취 및 소음 발생 △폐수 방류 행위 △하천에서 불법 세차 행위 △건축폐기물 불법 투기 행위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 등이며,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관련부서로 신고하면 담당공무원이 현지 확인을 거쳐 행정조치를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천안/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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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