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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2.22 15:17: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는 올해 문화재 보수·정비사업으로 모두 92개 사업에 174억 원을 투자한다.

도는 116억 원(국비 73억 원 포함)을 투자해 국보·보물·사적 등 국가지정문화재 보수·정비 사업 32건을 추진한다.

제천 의림지 소나무 심기 개선,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명승 제49호 '충주 계립령로 하늘재 복원' 등을 위한 종합정비계획이 수립·추진된다.

사적 지정 이후 사유지 때문에 보수·정비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괴산군 청천면 고성리 사적 제401호 '미륵산성'에 대한 토지 매입과 발굴 조사에도 7억 원을 투입, 사유지를 매입한 뒤 정비를 추진한다.

도내에 산재한 유형문화재·기념물·민속자료 등 도지정문화재 60점 보수·정비에도 57억 원(시·군비 포함)을 투자한다.

균열이 가고 퇴색된 문화재자료 제63호 '우암 송시열 영정'을 보존 처리하고, 노승(老僧)이 우물터를 찾아주고 이 우물이 세 번 넘치면 말세가 온다고 전해져 오는 증평군 증평읍 사곡리 기념물 제143호'사곡리우물(일명 말세우물)' 주변의 노후 창고도 철거해 주변을 정비한다.

조선 후기 대표적인 장서가(藏書家) 담헌(澹軒) 이하곤(李夏坤, 1677~1724)의 일명 '만권루(萬卷樓)'라고 불리우는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 '완위각(宛委閣)'을 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한 터 발굴조사도 실시한다.

목조문화재의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전·화재경보기·CCTV 설치 등에 10억 원을 투자하고, 괴산 각연사 비로전 등 8곳에 방재 설비를 설치하며, 무형문화재의 원형 보존과 전승 발전을 위해 제천의 오티별신제, 진천 용몽리 농요의 기록화 사업 등도 추진한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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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 충주시장 "부담 없는 시민골프장 추진"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공익적 차원에서 시민골프장 조성 계획을 세우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비싸진 골프장 요금과 관련해 시민들이 골프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인데, 갑론을박이 뜨겁다. 자치단체장으로서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 시민골프장 건설 계획을 어떤 계기에서 하게됐는지,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여부에 대해 들어보았다. ◇시민골프장을 구상하게 된 계기는. "충주의 창동 시유지와 수안보 옛 스키장 자리에 민간에서 골프장 사업을 해보겠다고 제안이 여럿 들어왔다. '시유지는 소유권 이전', '스키장은 행정적 문제 해소'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여러 방향으로 고심한 결과 민간에게 넘기기보다 시에서 직접 골프장을 만들어서 시민에게 혜택을 줘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충주에 골프장 많음에도 정작 시민들은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다." ◇시민골프장 추진 계획은. "아직 많이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오랜 기간의 노력을 들여 전체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볼 수 있는 시민의 공감을 확보했다. 골프장의 필요성과 대상지에 대해 시민들이 고개를 끄덕여 주셨다. 이제는 사업의 실현가능성 여부를 연구하는 용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