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천안시 보훈 가족 보금자리 마련

22일 동남구 구성동에 지상 4층 보훈회관 준공

  • 웹출고시간2010.02.22 10:18:2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천안지역 4,500여 보훈 가족의 보금자리가 마련돼 문을 열었다.

천안시는 22일 오후 2시 동남구 구성동에서 성무용 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보훈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보훈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시립 풍물단의 식전 사물놀이 공연에 이어 경과보고 식사, 축사 테이프컷팅, 현판제막, 시설관람 등의 순서로 축하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2008년 12월 착공한 천안시 보훈회관은 총 사업비 15억 7천만 원(국·도비 9억 원 포함)을 들여 1년여 만에 준공을 보게 된 것으로 동남구 구성동 293-50번지 1,205㎡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보훈단체가 입주하게 될 사무실과 회의실 및 체력단련실, 소매점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보훈회관 건립으로 그동안 보훈단체별로 분산되어 있던 사무실에 한곳에 집중되어 정보공유와 업무능률을 높임은 물론, 지역 국가유공자에 대한 복지의 성숙도를 높이는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을 위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제공을 통해 보훈단체의 건전한 발전을 뒷받침하고, 시민들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국가유공자 및 가족의 자긍심을 높이는 상징 공간으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공헌한 보훈 대상자를 예우하고 보훈단체의 생활안정과 복지향상을 위해 보훈회관 건립의 필요성이 요구되어 왔으며, 지난 2007년부터 본격화하여 3년 만에 결실을 보게 됐다.

성무용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보훈회관 건립을 계기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마음에 새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에는 광복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상이군경회, 6.25참전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무공수훈자회, 특수임무수행자회 등의 단체에 4,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함학섭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