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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립도서관, 12월까지 좋은책보내기 기증 운동 전개

"책꽂이에서 잠자는 책들 함께 나눠요"

  • 웹출고시간2010.02.20 22:28: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시립도서관 직원이 좋은 책보내기 운동 일환으로 책을 보내기 위해 정리를 하고 있다.

아산시립도서관은 한번 읽고 책꽂이에만 꽂혀있는 휴면도서를 도서관에서 기증받아 많은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좋은책보내기운동」을 펼치고 있다.

「좋은책보내기운동」을 통해 기증된 도서들은 관내 작은 도서관, 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으로 나눠줄 계획이다.

기증이 가능한 도서는 신간서적, 단행본 등 출판된 지 5년 이내의 도서로 기증을 원하는 시민이나 기업 및 단체들은 가까운 시립도서관을 방문 기증하면 되며, 100권 이상의 도서를 기증할 때에는 도서관에 연락하여 수거해 가도록 요청하면 된다.

하지만 수험서나 문제집, 잡지, 팜플렛, 제본도서 그리고 오·훼손도서, 음란성 자료 등은 적합지 않은 도서로 기증할 수 없다.

아산시립도서관장(윤재원)은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으로 어려운 환자에게 도움을 준 것처럼, 우리 가정이나 직장의 책장에 자리만 차지하고 있던 도서가 모든 아산시민들의 마음의 양식으로 되살아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 및 각계 각층에서 「좋은책보내기」기증 운동에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드리며, 큰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좋은책보내기운동」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 12월 말까지 계속되며, 기증기간이 끝나도 계속 기증이 가능하다.

아산/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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