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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국제화 교육특구 사업 내실

64억 원 투입 초·중·고교 영어 원어민 교사 배치 체험형 외국어 교육 등 운영

  • 웹출고시간2010.02.20 22:26: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천안시가 국제화 교육특구 사업의 내실화를 통해 글로벌 인재 육성기반을 넓혀가기로 했다.

천안시는 국제화 교육특구 지정 3년차를 맞는 올해 85억 9천여만 원을 들여 지역 학생을 위한 외국어 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원어민 교사가 없는 초등학교 13개교, 중학교 6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에 1명씩 20명의 원어민 영어강사를 추가로 배치해 원어민 영어강사를 전체 53명으로 늘리고,

초등학교 2곳에 주 3일 '권역별 실전 영어 집중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원어민 집중교육을 펼치기로 했다.

체험형 외국어 교육 운영 활성화를 위해 10개 초·중학교에 '글로벌 존 주말학교'를 운영하고, 현재 운영하고 있는 외국어 교육원과 방학 중 영어캠프에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

또, 학습자 주도형 온라인 교육시스템 활성화 방안으로 일반·외국어·자기개발 등 학습 콘텐츠를 보강하고,

초등학교 68개교와 중학교 28개교에 EBS 영어 위성방송 수신을 위한 수신기 등을 지원해 맞춤식 영어교육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농촌지역 초등학교 31개교와 중학교 8개교, 고등학교 4개교를 대상으로 방과 후 영어학교 및 보육교실, 학력증진 프로그램을 펼친다.

천안시는 국제화 교육특구 사업을 통해 수준 높은 교육도시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2008년 4월 국제화교육특구에 지정된 천안시는 총 사업비 544억 원을 투입해 2012년까지 원어민 집중교육, 체험형 외국어 교육, 늘 배움 사이버 학습센터 운영, 인류 교육도시 환경조성 사업을 펼치고 있다.

천안/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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