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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2.18 20:46: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우택 충북지사는 19일 청원군의회의 청주·청원통합 찬반의결을 앞두고 청원군의회의 대승적 결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정우택 지사가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청주·청원 통합과 관련 청원군의회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정 지사는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청원군의회는 지역주민의 정서와 뜻이 어느 것인지를 정확히 헤아려 현명한 판단을 해야 한다"며 "이제는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청주·청원 나아가 충북의 발전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지사는 "청원지역 주민들의 여론도 중요한 고려 요소"라며 행정안전부 요청으로 도가 지난 17일 여론조사 전문 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청원주민 2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정 지사는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65.9%가 통합에 찬성했다"고 설명하면서 "지난해 11월 10일 발표한 행정안전부의 여론조사를 보면 찬반이 팽팽했지만 이후 찬성여론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 60% 중반 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지사는 "통합과 관련한 그동안의 다양한 주장과 논리는 지역과 내 이웃을 사랑하고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에서 발현된 것으로 여기고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할지에 대해 충분히 숙고하고 현명한 판단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주시의회가 지난 17일 임시회를 열어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 의견제시건을 만장일치로 통합 찬성을 의결했고 청원군의회는 19일 임시회에서 통합 찬반 여부를 결정한다.

또 충북도의회도 오는 22일 임시회를 열어 찬반의결을 할 예정이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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