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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2.15 10:57: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청주상생발전위원회 회원들이 지난 12일 청원군청 앞에서 청원군의회의 통합찬성 결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청원청주상생발전위원회는 지난 12일 청원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원군의회가 통합결정을 내려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청원군의회에 대한 호소문'을 통해 "이제 17년간 이어진 지루하고 소모적인 논쟁의 종지부를 찍어야 할 때"라며 "청원군의회가 중앙정부 정책을 신뢰할 수 없다는 이유로 통합에 무조건 반대만 하는 것은 지역의 미래를 고민해야할 지방의회 의원의 바람직한 역할이라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 "청원군민들의 통합 찬성여론이 65%를 넘을 정도로 계속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의회는 주민 다수가 원하는 통합을 거부할 명분이 없다"며 "통합을 반대하는 것도 용기지만 더 큰 참 용기는 주민의 요구에 순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청원이 지역구인 민주당 변재일 의원에 대해 "청원·청주 통합 문제를 차기 지방선거의 유·불리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은 전형적인 소탐대실의 우를 범하는 것"이라며 "지금과 같은 줄타기 행보를 계속하다 통합무산의 책임을 혼자 뒤집어쓰는 최악의 상황을 자초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한편 청원청주상생발전위원회와 청원청주통합군민추진위원회는 오는 18일 청주 성안길 입구에서 '청원·청주 통합 촉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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