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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박물관-충북문화재연구원 MOU

도내문화유산 공동연구… '와우신학술조사' 첫 사업 전개

  • 웹출고시간2010.02.10 20:17: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립청주박물관(관장 김성명)이 도내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연구와 활용을 위해 재단법인 충북문화재연구원(원장 장호수)과 10일 정보자료관 세미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청주박물관(관장 김성명)이 도내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연구와 활용을 위해 재단법인 충북문화재연구원(원장 장호수)과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물관 정보자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정보·지식의 공유를 통해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내용은 △사업수행·지원을 위한 상호 인적교류 △도내 문화재 상호 공동 조사·연구 △연구와 조사에 관련된 인력·연구기자재·시설의 공동 활용 △새로운 발굴매장문화재 공개를 위한 발굴문화재 특별전시 △학술세미나 공동 개최 △공동 연구 성과물 발행·경비 지원 △사회교육 프로그램 상호 협력 운영 등이다.

양 기관은 이달부터 다양한 문화재사업을 공동으로 전개해 첫 사업으로 청주 와우산(臥牛山)의 문화재 현황을 파악하는 '와우산종합학술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와우산은 구석기시대부터 삼국시대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청주가 문화를 일구어온 터전으로, 양 기관은 이번 조사를 통해 청주문화의 변천사를 보다 풍부하게 밝혀낼 예정이다.

김성명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충북도내 문화재의 조사연구와 보존방안 등을 공동연구하고 그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의 문화재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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