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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2.08 15:51:1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박주영

ⓒ AP

박주영은 풀 타임 활약하고도 시즌 10호골 사냥에 실패했고 팀도 무기력한 경기 끝에 완패했다. 박주영(24. AS모나코. 이하 모나코)은 8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의 스타드 조프로이 귀샤르에서 열린 2009~2010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 1 23라운드 AS생테티엔(이하 생테티엔)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 타임 활약했다.

지난 경기에서 사상 첫 멀티 골 사냥에 성공했던 박주영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네네, 무사 마주와 함께 모나코 공격의 삼각 편대를 구성했다.

하지만, 박주영을 비롯한 모나코 선수들의 움직임은 골까지 이어지지 못했고 모나코는 원정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전반 중반까지 눈에 띄는 활약이 없었던 박주영은 적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팀 플레이에 주력한 뒤 전반 후반부터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기 시작했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프랑세스 모데스토의 크로스를 상대 문전에서 노 마크 헤딩슛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골대를 벗어났다.

경기 막판 지미 트라오레의 패스를 받아 시도한 오른발 슈팅은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시즌 10호골 사냥은 다음 경기로 미루게 됐다.

앞선 7경기에서 4연승을 포함해 5승2무의 압도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던 모나코는 이날 패배로 12승3무8패(승점 39)를 기록해 리그 5위에 머물렀다.

강등권에 놓여있던 생테티엔(6승5무12패. 승점23)은 16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경기 초반 상대를 크게 압박하지 못한 원정팀 모나코는 전반 13분만에 블레즈 마투이디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힘겨운 경기를 예고했다.

디미트리 파옛의 패스를 받은 마투이디는 가벼운 볼 터치 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모나코의 골키퍼 슈테판 루피에의 손에 맞고도 골 망을 흔들었다.

생테티엔의 상승세에 막혀 별 다른 공격을 선보이지 못했던 모나코는 전반 35분 만에 약간의 부상을 입은 루크만 하루나를 빼고 요앙 몰로를 투입해 반격을 준비했다.

전반을 0-1로 마친 모나코는 후반 시작과 함께 매섭게 생테티엔을 몰아붙이며 만회골 사냥에 나섰다. 후반 17분에는 위협적이지 못했던 무사 마주를 빼고 야닉 사그보를 투입해 공격진을 새롭게 구성했다.

모나코가 여러 차례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자 생테티엔은 후반 31분 곤살로 베르헤시오의 추가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엠마누엘 리비에레의 패스를 받은 베르헤시오는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연이은 선방을 선보였던 루피에 골키퍼의 고개를 떨구게 만들었다.

모나코는 후반 종료 직전 리비에레에게 3번째 골까지 내주고 0-3으로 완패, 올 시즌 생테티엔과의 상대전적에서 2전2패를 기록하게 됐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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