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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1.31 02:03: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대회 모습

괴산군은 제24회 전국실내양궁대회를 2일부터 7일까지 괴산문화체육센터 특설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양궁지도자협회(회장 장영술)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청년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동호인부, 콤파운드부 등 전국에서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번대회는 특히 2000년 시드니올림픽 2관왕 윤미진(LH), 2004아테네올림픽 단체 금메달과 개인 은메달의 이성진(전북도청), 2007세계선수권대회 단체 금메달 최은영(청원군청) 등 전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엔 2008베이징올림픽 금메달 박경모·박성현 신궁커플의 혼성 대결로 이목을 끌기도 했다.

올 대회는 각부 개인 결승전과 각부 단체 결승전이 열리는 4일과 5일 오후 2시부터 MBC-TV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돼 괴산실내양궁대회의 위상과 괴산 농·특산물 홍보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전국실내양궁대회는 1987년 97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선덕고체육관에서 첫 대회가 열렸고 괴산군에선 2007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이 대회를 유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괴산에서는 지난 1984∼1986년 양궁 여자국가대표팀 코치와 1987∼1997년 대만 대표팀 총감독을 지낸 김형탁씨가 2004년부터 괴산에 양궁훈련원을 운용하고 있다"며 "이 훈련원은 국제양궁연맹(FITA) 공식 훈련장으로 지정돼 해마다 80여개 국내·외 양궁팀이 전지훈련 장소로 이용하는 등 양궁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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