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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1.30 12:09: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남「공주·부여 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다. 도는 28일 도내「공주·부여 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 잠정목록(Tentative List)으로 등재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세계유산 잠정목록은 세계유산이 되기 위한 예비적인 사항으로 유네스코 사무국이 회원국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등재하며, 최소 1년전에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유산만이 세계유산으로 신청할 자격이 부여된다.

이번에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곳은 「공주·부여 역사유적지구」외에 중부 내륙 산성군, 대곡천 암각화군, 익산 역사유적지구, 남한산성, 서남해안 갯벌, 한국의 염전 등 총 7개이며, 이로써 한국은 기존 강진 도요지 등을 포함하여 총 12개의 잠정목록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공주·부여 역사유적지구」는 '94년 9월 1일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공주「무령왕릉」만으로는 세계유산에 등재하기에 부족한 점이 많아「공주·부여 역사유적 9개 지구 19개 유산」으로 확대되어 등재된 것이다. 역사유적 9개 지구는 공주가 4개 지구로 공산성, 송산리고분군, 수촌리, 고마나루 이며, 부여는 5개 지구로 부소산성, 정림사지, 나성, 구드래, 청마산성이다.

19개 유산은 공주가 6개로 공산성, 옥녀봉산성, 송산리고분군, 정지산유적, 수촌리고분군, 고마나루 일원 이며, 부여는 13개로 부소산성, 관북리유적, 정림사지, 쌍북리요리, 능산리사지, 능산리고분군, 부여나성, 청산성, 구드래일원, 왕흥사지, 청마산성, 능안골고분군, 용정리사지 이다.

충남도는 이번「공주·부여 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와 관련하여 ▲진정성과 완전성의 유지 ▲살아있는 유산으로의 기능회복 ▲지역사회의 폭넓은 참여증진 ▲합리적 시스템을 통한 보존관리 등 5가지 기본 원칙을 정하여 앞으로 정비복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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