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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중부내륙 옛 산성군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삼년·상당·충주·덕주·미륵·온달·장미산성 7곳

  • 웹출고시간2010.01.28 17:37: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가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중부내륙 옛 산성군(삼년, 상당, 충주, 덕주, 미륵, 온달, 장미산성)'이 유네스코세계유산위원회에서 잠정목록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세계유산 홈페이지에 충북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이 소개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은 세계유산 신청을 위한 예비목록으로, 지난해 12월 도내 '중부내륙 옛 산성군' 7곳을 문화재청에 신청해 유네스코사무국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보은 삼년산성을 비롯한 7곳은 중원문화권을 대표하는 산성으로 세계유산 선정대상 항목인 '특출한 문화적 전통', '인류역사의 탁월한 사례'에 잘 부합하는 문화유산으로 판단되고 있고, 이번 등재 후 최소 1년이 지나면 세계유산 등재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중부내륙 옛 산성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 사업은 2006년부터 시작해 그 동안 세번의 학술회의와 두 차례의 용역결과보고서를 발간했고, 이를 통해 삼년·상당·충주·덕주산성 4곳에 대한 학술조사를 완료했고, 온달·장미·미륵산성 3곳은 2010년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정밀학술 조사 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도는 앞으로 문화재청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유네스코에 세계유산 신청서를 제출하고,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를 기점으로 관련 학자들의 심층적인 연구와 각종 국내·외 학술대회를 통해 전문가의 자문, 전 방위적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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