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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지역 작가 동시집 ‘꿀꺽! 바람 삼키기’ 출판

아동문학가 김경구 씨, 누구나 한번쯤의 경험 눈물과 웃음으로 표현

  • 웹출고시간2010.01.20 19:59: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꿀꺽! 바람 삼키기’

충주지역 아동문학가 김경구(43세 남) 씨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쓴 새로 나온 동시집 ‘꿀꺽! 바람 삼키기(김경구 글, 김영우 외 그림)’를 발간해 화재가 되고 있다.

동시집은 1부 얘들아, 안녕!,2부 내년도에는... 오줌 높이뛰기 ,움직이는 산 등 모두 4부로 구성돼 있으며, 누구나가 한번쯤 경험한 내용을 눈물과 웃음으로 독특하고 깔끔하게 잘 표현했다는 평가다.

특히 작가의 초등학생 큰아들과 여섯 살 둘째 아이의 일상생활을 잘 담아 눈앞에 장면이 떠오르는 듯 생생하며, 그림 또한 큰아들이 직접 벽지 오려 붙이기, 색연필과 물감 등으로 그려 더욱 눈길을 끈다.

또 동시마다 그려진 그림은 자꾸 들여다보게 되고 동시를 더 이해하기 쉽게 표현했으며, 동시집 끝 부분에는 작가가 직접 노랫말을 쓰고 작곡 된 3곡의 창작동요 악보집도 실려 있다.

김경구 작가는 “동시집을 덮는 순간 아주 소박한 이웃집이나 동네로 여행을 다녀온 듯 마음이 따듯해짐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경구 작가는 충주에서 태어나 지난 1998년 충청일보 신춘문예 동화가, 2009 사이버중랑신춘문예에 동시가 각각 당선으로 등단해 노랫말 ‘사과를 보면’, ‘사과나무 가로수’가 창작국악동요에 발표되었으며, 어른들이 읽는 시집 ‘우리 서로 헤어진 지금이 오히려 사랑일 거야’, ‘가슴으로 부르는 이름 하나’, ‘슬프면 슬픈대로 기쁘면 기쁜대로’, 등을 펴낸 바 있다.

충주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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