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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1.18 18:22: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간 사이버 외교사절단인 '반크'(단장 박기태)가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 홍보활동에 첨병역할을 하고 있다.

반크는 구텐베르크 활자가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로 오해되도록 소개한 호주 머큐리 인쇄박물관과 영국 중앙도서관의 인터넷 사이트 내용을 바로잡았다고 18일 밝혔다.

반크는 지난해 8월께 영국 중앙도서관 사이트에 '많은 사람은 요한 구텐베르크가 인쇄술을 발명했다고 생각한다. 중국과 한국인들은 구텐베르크 시절보다 훨씬 전에 목판을 사용해 책을 인쇄했다'고 기술된 부분과 머큐리 박물관 사이트 금속활자 소개란에 직지가 누락된 부분을 확인, 이들 기관에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은 직지"라는 수정 서한을 보냈다.

그 결과, 이들 기관은 '13세기 초에 금속활자 인쇄술이 처음 발전된 곳은 한국으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은 1377년에 인쇄된 직지심체요절'이라는 내용을 담기로 했다.

반크 관계자는 "아직까지 직지를 세계 최고 금속활자로 다루지 않는 각국 기관이 많다"며 "앞으로 이러한 오류들을 바로잡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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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