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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1.14 16:07: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Britain Soccer FA Cup

ⓒ AP
올 시즌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명문' 리버풀이 FA컵에서도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리버풀은 14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 레딩FC와의 2009~2010잉글랜드 FA컵 3라운드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1-2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리즈 유나이티드에 일격을 당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이어 3라운드에서 하위 리그에 소속된 팀에게 패하는 망신을 당하게 됐다.

주전 선수들로 출전명단을 꾸린 리버풀은 경기 시작 29분 만에 페르난도 토레스가 부상으로 데이비드 은고그와 교체, 불안한 경기를 이어갔다.

전반 종료 직전 상대 수비수의 자책골로 앞서기 시작한 리버풀은 후반전을 시작하며 스티븐 제라드를 라이언 바벨과 교체하는 과감한 전술을 시도했다.

후반 막판까지 1골 차 리드를 지켰던 리버풀은 후반 추가시간에 요시 베나윤이 셰인 롱에게 반칙을 범해 페널티 킥을 내줬고, 키커로 나선 길피 시구르드손에게 통한의 골을 허용해 연장에 돌입했다.

기세가 오른 레딩은 결국 연장 전반 10분에 브리냐르 군나르손의 크로스를 상대 문전에 자리했던 롱이 헤딩슛으로 마무리, 이날 경기의 결승골을 만들었다.

결국, 120분의 혈투 끝에 레딩은 4라운드에 진출했고 리버풀은 경기장을 찾은 홈 팬들에게 또 다시 좌절을 안기며 올 시즌의 불안한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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