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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배드민턴 전지훈련장으로 '각광'

용인시청·마산 성지여고 등 방문 잇따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웹출고시간2010.01.14 11:32: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경기도 용인시청 배드민턴부 선수 10명이 지난 5일부터 영동체육관에서 체력 및 전술훈련 등 팀웍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영동군이 전국 배드민턴팀의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청 배드민턴부(감독 이혜미) 선수 10명이 지난 5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0일간 영동체육관에서 체력 및 전술훈련 등 팀웍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또 충북 충주여중 배드민턴부(감독 손희주) 선수 7명이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영동을 찾아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1961년 창단해 배드민턴 명문고로 유명한 경남 마산시 성지여고 배드민턴부(감독 김범식)도 2월중에 영동으로 전지훈련을 올 예정이다.

전지훈련 기간 중에는 영동군청 배드민턴 선수와의 합동훈련으로 영동군 선수의 기량향상과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동군청 배민민턴부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충북 증평 특전사부대에 입소해 체력보강은 물론 정신력 강화 훈련을 받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동지역에 전국의 배드민턴 팀이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만큼 선수들에게는 인정 넘치는 따뜻한 고장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영동군 선수들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기량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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