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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 소외된 우량주와 순환매를 이용한 테마주를 공략하자

  • 웹출고시간2010.01.10 21:11: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오영 대표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지난주(1/4~1/8) 국내시장은 소외업종이었던 조선업종의 반격이 있었던 한 주였다. 거기에 실적발표를 앞두고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던 삼성전자는 84만1000원으로 역사적인 신고가를 찍고 조정을 받았다. 하지만 그 누가 봐도 이제 삼성전자의 추가 상승과 함께 지수의 추가 상승은 당연해 보인다. 그리고 이 상승은 지난 9월 23일 고점인 1723.17을 넘길 것이다.

그러나 지난주 조선주들이 강하게 상승하면서 이번 상승의 성격은 좀 더 명확해졌다. 바로 소외주들의 반란이다. 삼성전자야 이번 상승 파동을 주도하는 종목이기에 조정이 있다 해도 추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하이닉스와 LG디스플레이, 호남석유와 한화석화, 거기에 조선 업종과 관련주들의 반등을 종합해 본다면 소외주들의 반란이라는 말이 이해가 갈 것이다.

반면에 기존 상승을 이끌었던 자동차 업종과 전기전자 내에서 강한 상승을 만들었던 삼성테크윈, 삼성전기, 삼성SDI 등은 환율 하락이라는 구실을 이용해 대부분 주간 단위로 강한 조종을 받으면서 마감했다. 즉 시장은 지난 상승 추세에서 소외된 종목들을 골라 상승시키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거기에 코스닥 테마주들까지 순환매를 보이면서 시장은 여전히 활기를 띠고 있다. 이번 코스닥 시장의 테마주 순환매가 개인투자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일 수 있다. 스마트폰 테마를 비롯해 3D 디스플레이, 원자력, 바이오 테마까지 다양한 테마들이 순환상승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를 두고 너무 흥분해서는 안 된다. 이번 테마주 순환은 지수의 상승 파동 중 마지막 파동을 이끄는 성격이 짙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주(1/11~1/15) 전략은 아직 바닥권에서 충분히 상승하지 못한 소외된 우량주들과 함께 조정이 예상되는 조선업종을 공략하고 코스닥 테마주 순환매를 이용하여 개별주 역시 꾸준히 공략하는 전략을 제시한다. 전업은 우량주보다는 개별주들만으로도 공략할 수 있다. 단, 위에 말한 바와 같이 강한 추세를 그리기 위한 상승으로 단정 짓고 대응해서는 안 된다. 1박2일이나 2박3일의 스윙 매매 정도가 적당하다. 1월과 더 나아가 2월까지 상승이 예상되고 전 고점을 향해 움직이는 시장이지만, 지금은 직장인투자자들이나 중기성향의 투자자들이 중기 추세를 노리고 접근할 자리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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