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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1.04 00:49: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맨유, 리즈에 0-1패 FA컵 64강 탈락

ⓒ AP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전)에서 리그1(3부리그)의 리즈 유나이티드에게 패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맨유는 3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가진 리즈와의 FA컵 2009~2010 3라운드에서 전반 19분 저메인 백포드에게 허용한 선제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0-1로 졌다.

이로써 지난 시즌 FA컵 4강에 올랐던 맨유는 홈팬들 앞에서 치른 올 시즌 FA컵 첫 경기에서 3부리그 팀에 패하며 조기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2004년 재정난에 이은 극심한 전력약화 끝에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돼 현재까지 하부리그에 머물고 있는 리즈는 맨유를 잡으며 오랫만에 활짝 웃었다.

리즈와 공방전을 펼치던 맨유는 전반 19분 백포드에게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왼발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가기 시작했다.

이후 맨유는 반격에 나섰지만, 전반 23분 리즈 골키퍼 캐스퍼 안커그린과의 1대1 찬스를 잡은 웨인 루니가 찬스를 살리지 못하는 등 골운이 따라주지 않아 전반전을 1점차 뒤진채 마쳤다.

맨유가 후반 초반에도 공격 실마리를 잡지 못하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후반 11분 가브리엘 오베르탕과 대니 웰벡을 빼고 라이언긱스, 안토니오 발렌시아를 동시에 투입해 분위기 전환을 노렸다.

후반 중반에 들어서며 맨유는 파상공세를 펼치며 동점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맨유는 리즈 수비진을 뚫지 못한데다 안커그린의 선방에 슛이 연이어 막혀 동점골을 얻지 못했다.

홈팬들의 일방적인 성원 속에 막판 총공세에 나선 맨유는 루니가 연거푸 슛을 날렸지만, 공이 골망으로 들어가는데 실패하며 결국 패배의 치욕을 당했다.

한편, 맨유는 오는 7일 오전 4시 45분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지역라이벌 맨체스터시티와 칼링컵 2009~2010 4강 1차전을 치른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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