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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황] 지수 전 고점 돌파는 삼성전자의 추가 상승으로 확인하자

  • 웹출고시간2010.01.03 19:47: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오영 대표

평택촌놈투자전략연구소

지난주(12/28~12/30) 국내시장은 주간 단위로 음봉이 모이면서 마감됐으나, 그 내용은 사뭇 달랐다. 물론 기대하던 수준의 업종 순환매는 나오지 않았으나, 현재 지수의 방향을 가장 크게 좌우하는 삼성전자가 전기전자의 움직임과 함께 전 고점을 넘어 장대 양봉으로 마감한 것이다.

연말 장에서 생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던 삼성전자가 전 고점을 넘은 것은 많은 것을 의미한다. 우선 전기전자 업종 내의 종목 순환매가 다시 일어나는 힘을 시장에 제공했고, 이에 따라 불확실성이 커지던 시장에 대장주로서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시장에 보여줬다. 그리고 상승의 모멘텀을 생각해봐도 전기전자 만한 업종이 없다.

물론 삼성전자가 전 고점을 넘는다 하여 반드시 국내지수가 추가 상승한다는 것은 아니다. 이 역시도 삼성전자의 추가 상승과 함께 코스피지수가 작년 9월 23일의 고점을 넘어서는지 확인해야 할 것이다. 여기에서 추가 상승하지 못한다면 자칫 큰 조정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 전 고점을 넘은 것은 삼성전자뿐만이 아니다.

지난 조정권에서 꾸준히 반등을 이끌었던 하이닉스는 삼성전자 전 고점 돌파와 함께 추가 돌파했고, LG디스플레이 역시 추가 상승을 목전에 두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전기전자 업종 내 종목들이 추가 상승의 위치에서 연말을 맞이했다. 이 정도 이야기했으면 다음 주부터 어떤 종목과 업종의 추가 상승에 주목해야 하는지 짐작하였을 것이다. 바로 삼성전자와 전기전자 업종이다.

즉, 전기전자 업종의 추가 상승 여부와 함께 다른 업종으로 매수세가 확산하는지를 확인하며 대응해야 할 것이다. 보수 성향의 투자자라면 작년 9월 23일의 고점을 돌파하는지 확인하고 대응해야 할 것이고, 공격적인 투자자라면 전기전자 업종 내 종목들을 공략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이제 시장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이번 상승에서 외국인들의 자금이 다시 유입될 것이냐, 기관의 자금이 유입될 것이냐 말들이 많다. 하지만 일반투자자들에게는 종목대응이 우선이다. 투자의 방향이 복잡한 말들에 흔들리지 말고, 눈에 드러난 움직임에 집중하며 대응하면 된다. 사실 필자는 국내 기관의 자금이 적극적으로 유입될 것이라 보고 있지 않지만, 만약 그렇게 된다면 더더욱 지수의 우상향 움직임에 집중해야 한다. 여전히 직장인은 60%, 전업은 80% 비중이 적당하다. 새로운 국면을 맞는 시장이지만, 아직 전 고점 돌파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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