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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첨복단지 예산 수백억 확보"

변재일 의원, 국회 심의과정서 집중 거론

  • 웹출고시간2010.01.03 19:32: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010년 정부예산에서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관련 예산 등 충북을 첨단 바이오사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예산이 상당 부분 반영됐다.

국회 민주당 변재일(청원) 의원은 "2010년 정부 예산 중 오송·대구의 첨복단지 관련 직접예산 871억9천200만원과 오송생명과학단지에 들어서는 국책기관 질병관리본부의 인프라 관련 예산, 지원역할을 하게 될 오창과학사업단지의 국책연구소 예산이 순조롭게 확보됐다"고 3일 밝혔다.

민간이 주도하기 곤란한 연구지원시설에 대해서는 국가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건립 필요성에 따라 2007년 연구지원시설을 오송에 건립키로 결정했으나, 이후 정권교체와 첨복단지 복수지정 등 외부적 요인으로 연구지원시설 건립이 지지부진 했었다.

그러나 국회 심의 과정에서 변 의원 등이 집중적으로 문제를 제기, 오송에 고위험병원체관리 특수복합시설(총 사업비 383억원 중 설계비 39억원), 의과학지식센터(총 사업비 180억원 중 설계비 8억8천400만원)가 반영됐다.

오창 생명공학연구원의 미래형동물자원센터(총 사업비 170억원 중 건설비 40억원), 바이오의약 상용화연구센터(총 사업비 197억원 중 설계비 6억5천만원) 예산도 확보됐다.

오창 기초과학지원연구원의 BINT 융합장비개발 연구동 건설(총 사업비 94억원 중 설계비 5억원) 예산도 반영됐다.

이 같은 오송과 오창의 인프라 건설은 기존 오송·오창단지에 꾸준하게 구축해 온 바이오신의약 개발을 위한 국가연구인프라와 맞물려 대구와 경쟁관계에 있는 오송 첨복단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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