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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2.30 20:27: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블루드래곤' 이청용

ⓒ AP
'블루드래곤' 이청용(21. 볼턴 원더러스)이 헐시티전에 선발출격해 풀타임 활약했다.

이청용은 30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헐시티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09~2010 20라운드에서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이날 경기에서 볼턴은 헐시티에 2골차로 앞서다 후반 중반 연속 실점하며 2-2 무승부에 그쳤다.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한 이청용은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는 폭넓은 움직임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전반 19분 이반 클라스니치의 선제골이 터질 당시 수비수와 공을 경합하며 공간을 만들어주는 등 사실상 도움과 다름없는 역할을 해냈다.

이후 날카로운 스루패스와 크로스로 팀 공격을 도운 이청용은 후반전 한때 상대 수비수에 밀려 넘어지며 부상 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나, 다행히 몸을 털고 일어났다.

경기 주도권을 쥔 채 1-0으로 앞서가던 볼턴은 후반 15분 케빈 데이비스의 추가골이 터지며 점수차를 벌렸다.

홈팀 볼턴의 승리가 유력해 보였지만 헐 시티의 반격이 시작됐다. 헐시티는 후반 26분 볼턴 진영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스티브 헌트가 헤딩골로 연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기세를 탄 헌트는 7분 뒤인 후반 33분 페널티박스 왼쪽 측면에서 왼발슛을 성공시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다급해진 볼턴은 파상공세에 나섰지만, 결국 아쉬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무승부로 볼턴은 4승6무8패 승점 18점을 기록, 두 경기를 더 치른 헐 시티(4승6무10패 승점 18. 19위)에 앞선 18위를 유지했다.

올해 일정을 모두 마친 볼턴은 내년 1월 7일 오전 4시 45분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날과 리그 21라운드를 치른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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