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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문화의집, 청주문화총서 첫 번째 '청주의 역사와 사람들' 발간

  • 웹출고시간2009.12.30 16:45: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문화원이 청주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선조들의 빛난 얼과 청주 문화의 진면목을 재조명하는 청주문화총서를 11년 발간으로 계획하고 그 첫 번째로 '청주의 역사와 사람들(신국판, 340쪽)'을 펴냈다.

모두 7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1장 '선사시대 사람들'을 비롯해 2장 '격동을 넘어, 일통삼한으로', 3장 '고려의 청주인들', 4장 '외우내환의 어둠을 뚫고', 5장 '충효의 꽃을 피운 청주', 6장 '선비의 숲, 화려한 깃발', 7장 '청주를 밝힌 민족혼의 봉화'로 이어진다. 청주의 고대사에서부터 근대사에 이르기까지 역사를 통사적(通史的)으로 관통한 것이 특징이다.

장현석 청주문화원장은 "박물관에 누워 잠든 유구한 문화를 깨워 세상 밖 시민 앞에 세우고저 한다"며 "청주의 어제를 밝히고 오늘의 좌표를 설정해 내일을 자각케 하는 문화사업의 촛불켜기"라고 청주문화총서 발간 취지를 밝혔다.

집필진으로는 임동철 충북대총장을 비롯해 김성명 국립청주박물관장, 양기석·신호철·박걸순 충북대교수, 정제규 문화재청 문화재감정관, 박상일 청주대박물관 학예연구실장, 김낙진 전쟁기념관 학예연구관, 임찬순 희곡작가, 김양식 충북학연구소장이 참여했다.

청주문화총서는 '청주의 역사와 사람들'을 신호탄으로 '청주의 성곽', '청주의 건축문화', '청주의 토박이와 집성마을', '청주의 소리와 가락', '우암산과 무심천', '청주의 지명과 전설', '청주의 사회변천사', '청주의 종교', '청주의 장터와 장날', '청주의 무당과 점쟁이' 등이 연차적으로 발간된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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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