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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에 주목받는 보험상품

통합보장·변액연금보험 '눈길'

  • 웹출고시간2010.01.03 19:48: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시대의 변천에 따라 보험회사마다 현실에 맞는 신상품을 출시하며 고객유치에 열을 올린다. 단순한 생명보험의 형태에서 이제는 필요에 따라 재산을 관리하는 재무설계까지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10년에 독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한 보험상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 퍼펙트통합보장보험

삼성생명의 통합보장보험인 '퍼펙트통합보장보험'은 말 그대로 완벽한(Perfect) 보험이다.

2009년 생명보험업계에서 최고의 대표상품으로 인정받은 이 보험은 지난 2008년 9월 출시된 이후 무려 80만여건을 계약, 진가를 인정받았다.

이 퍼펙트보험이 이처럼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게 된 것은 종신보험, 실손의료보험, 치명적 질병보험 등의 모든 보장이 하나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더욱이 개별적으로 보험을 가입할 때보다 약30% 저렴하며 28가지의 특약도 인기를 얻게 된 비결로 꼽히고 있다.

다른 보험상품에서는 피보험자가 입원을 하게 되는 경우 4일째부터 입원비를 지급하고 있으나 이 보험은 첫날부터 지급하는 특약도 있어 차별화를 꾀했다.

업계 최초로 도입된 장기간병특약은 치매나 중풍 등의 진단을 받게 되는 경우 기존 연금액의 2배를 돌려준다.

중도 인출이나 추가 납입이 가능한 유니버설 기능, 상해발병시 납입면제기능 등 손보사의 통합보험에 없는 기능을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 변액연금보험

원금의 200%까지 보장하는 보험으로 펀드투자수익에 따라 연금수령액이 결정된다. 최근에는 수익률이 마이너스가 돼도 연금으로 수령하면 원금 이상은 받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원금의 200%를 보장하는 변액연금보험은 미래에셋생명, 동양생명, 동부생명, 흥국생명, 대한생명 등에서 취급하고 있다.

특히 동양생명에서는 투자실적에 따라 납입금액보다 최대 200%까지 최저 보증해주고 추가로 장기간병이 발생하면 지급받을 연금의 2배를 최대 10년간 지급해주는 '수호천사 더블업LTC변액연금보험도 출시했다.

변액연금보험은 펀드변경과 추가납입을 할 수 있어 투자형태나 투자하는 펀드의 손해가 심해지면 방식을 변경할 수 있다.

변액연금보험은 납입료 전액이 펀드에 투자되는 것은 아니고 통상 80~95%가 투자된다.

연금보험을 비교할 수 있는 사이트(www.yungumbohum.net)에서 20여개 생보사들의 모든 변액연금보험의 사업비, 수수료를 비교분석해 보험료를 산정할 수 있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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