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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문화유적발굴 2009' 도록 발간

유적 61개소, 유물325점 정리 수록

  • 웹출고시간2009.12.30 12:24: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세종시 건설지역에서 발굴된 고려조선 건물지 모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건설청')은 2009년도에 세종시안에서 발굴된 역사적 가치가 있는 유적, 유물과 기증받은 유물을 정리·수록한 『행복도시 문화유적발굴 2009』도록을 발간했다.

도록에는 2009년에 세종시에서 발굴된 청동기시대 집자리·청동단검·고인돌과 원삼국시대 마을유적, 백제시대 석실묘·석곽묘 등 유적 61개소, 발굴유물 185점, 기증유물 140점 등을 수록하여 세종시의 문화재 조사성과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건설청은 지난해에도 2006~2008년까지 3년간의 문화재 조사성과를 정리한 『행복도시 문화유적발굴 2008』도록을 발간하여 언론 및 관련학계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으며, 이번 도록은 그 두 번째로 연감형식으로서 해마다 문화재 발굴성과를 정리하여 발간하는 것은 국내 대규모 건설공사 역사상 최초의 사례라고 밝혔다.

건설청 관계자는 "세종시에서 발굴된 유적·유물들을 향후 건립될 박물관에 보존·전시하여 행복도시 주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금번 도록의 발간은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다"고 말했다.

연기/함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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