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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수학이 좋아졌다!

함기석 (지은이) | 정승희(그림) | 권오남 | 토토북, 152쪽, 9천500원

한양대학교에서 수학을 전공한 함기석 작가가 흥미롭고 박진감 넘치는 판타지 동화 '야호, 수학이 좋아졌다!'를 펴냈다.

이 책은 '수학=숙제, 풀어야 할 문제'라고 여기는 편견에서 벗어나 수학이 재미있고 유용한 학문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책 내용을 보면 수학 숙제를 하던 평범한 아이 윤지는 마법의 수학놀이나라로 초대를 받아 달력 그림 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 윤지는 신나는 모험을 하며 숫자와 도형, 지도와 공간, 미술과 음악, 자연 등 우리 사는 세상 어디에나 수학이 숨어 있다는 것을 깨달아 간다. 수학은 모험 속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단서를 제공하기도 한다. 윤지는 빨간 고양이로 변한 동생 윤규를 구하기 위해 원의 둘레와 넓이 구하는 공식을 혼자 힘으로 알아낸다. 놀면서 즐기다 보니 이런 식으로 성취감이 쌓여 가고 마법처럼 어느 새 수학을 잘하게 된 것이다.

윤지는 시간 여행을 하며 아르키메데스와 데카르트, 오일러 등 위대한 수학자들을 만난다. 특히 데카르트가 병상에 누워 천장에 붙어 있던 파리를 보고 좌표를 발견했다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 또한 이들이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는 어린이들의 생각의 힘을 키우는 데에 도움이 된다.

1Q84

무라카미 하루키 (지은이) | 양윤옥 (옮긴이) | 문학동네, 656쪽, 1만4천800원

전 세계 독자가 손꼽아 기다려온 무라카미 하루키 5년 만의 신작 장편소설 '1Q84'가 출간됐다.

해마다 노벨문학상 후보에 거론되며 일본에서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1Q84'는 일본에서 출간되기 전 예약 판매 첫 날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고, 출간 당일 하루에만 68만 부가 팔려나가는 기염을 토했다.

"지금 이 세상에 존재하는 내가 과연 진정한 나일까?" 꽉 막힌 고속도로의 비상계단을 내려오면서 다른 세계로 접어든 여자 아오마메. 천부적인 문학성을 지닌 열일곱 소녀를 만나며 기묘한 사건에 휘말리는 작가 지망생 덴고. 그들 앞에 펼쳐지는 1Q84의 세계. 진정한 사랑을 갈구하는 두 남녀는 몇 개의 달이 떠 있는 하늘 아래에서 만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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