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9.12.27 02:46: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블루 드래곤' 이청용

ⓒ AP
'블루 드래곤' 이청용은 73분간 무난한 활약을 선보였고, 소속팀은 힘겹게 승점 1점을 따냈다.

볼턴 원더러스는 26일 밤(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20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번리FC와의 1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볼턴의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청용(21)은 경기 중 양 측면을 오가며 활발한 활약을 펼쳤지만, 후반 28분 리카르도 가드너와 교체될 때까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볼턴의 게리 맥슨 감독은 후반 중반까지 계속해서 번리의 파상공세에 시달리자 교체카드를 활용하기 시작했고,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기록에 도전했던 이청용은 두 번째로 그라운드를 빠져 나왔다.

결국 번리의 맹공에도 불구하고 1골을 내주는데 그친 볼턴(4승5무8패. 승점17)은 힘겹게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쳐 여전히 강등권에 머물렀다.

경기 초반부터 홈팀 번리의 공세에 다소 고전했던 볼턴은 전반 28분 매튜 테일러의 왼발 프리킥 골로 단번에 흐름을 뒤집는데 성공했다.

볼턴은 케빈 데이비스가 상대 페널티 아크 오른쪽에서 프리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테일러가 찬 공은 상대의 골대 안으로 휘어들며 그 대로 골 망을 흔들었다.

0-1로 뒤진 채 후반을 맞이한 번리는 계속해서 수비수들이 불안한 상황을 노출한 볼턴을 압박했다.

올 시즌 18라운드까지 거둔 승리를 모두 홈에서 따냈던 번리는 줄기차게 두드렸던 볼턴의 골 문을 결국 후반 11분에 열었다.

웨이드 엘리엇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데이빗 누젠트가 문전에서 가볍게 방향만 바꾸는 헤딩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번리는 동점골을 터뜨린 이후 더욱 무섭게 공세를 선보였지만, 볼턴은 베테랑 골키퍼 유시 야스켈라이넨의 연이은 선방과 번리 공격수들의 형편없는 골 결정력에 힘입어 가까스로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위건 애슬래틱의 조원희(26)는 26일 자정 DW스타디움에서 열린 블랙번 로버스와의 홈 경기에서 또 다시 결장했다.

위건은 전반 30분 베니 맥카시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8분 우고 로다예가의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경기를 마쳤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