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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2.26 16:04: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국공항공사가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는 청주국제공항의 운영권 매각 주간사 선정을 위한 입찰이 잇따라 무산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9일 교육센터에서 국내 4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청주공항 운영권 매각 주간사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 설명회를 가졌으나 지난 17일까지 제안서를 제출한 업체가 단 한 곳도 없었다.

또 지난 23일에도 제안요청 설명회를 가졌으나 관심을 보인 업체가 없어 같은날 입찰 재공고를 취소하기도 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이에 따라 주간사 용역수수료를 인상하는 등 제한규정을 크게 완화해 지난 24일 긴급 공고, 29일 제안요청 설명회를 다시 갖기로 했다.

한국공항공사는 당초 주간사의 기본용역수수료를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인상한 데다 성공수수료의 경우 당초 매각금액의 1.5%이내 단일 수수료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키로 했으나 매각금액의 1.5%이내 단일수수료율에 해당하는 금액에 1억5000만원을 가산한 금액을 지급키로 했다.

이와 함께 법률자문비 등 부대비용은 별도 지급하지 않는 데다 미완료된 경우 성공수수료를 지급하지 않기로 했으나 외부감정평가기관의 자산감정평가 등 가치평가 비용은 공사와 협의후 시행하고, 발생시 정산 지급하는 한편 법무비용은 공사가 법무법인과 직접계약을 통해 지급키로 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매각대상은 청주국제공항 운영권으로 운영기간은 30년"이라며 "용역계약기간은 주간사 계약체결일로부터 매각완료시까지 최장 2010년 6월30일까지이나 필요시 연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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