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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2.24 13:28: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박주영 "3경기 연속 골이다"

ⓒ AP
박주영이 풀 타임 활약과 함께 3경기 연속 골로 시즌 6호골에 성공했다.

AS모나코(이하 모나코)는 24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르망의 스타드 레옹 볼레에서 열린 2009~2010 프랑스 프로축구(리그 1) 19라운드 르망UC72와의 원정경기에서 박주영(24)의 동점골에 힘입어 1-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앞선 경기들과 변함없이 모나코의 최전방 공격수로 경기에 선발 출전한 박주영은 후반 5분만에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프랑세스 모데스토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지난 스타드 렌과의 리그 17라운드를 시작으로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박주영은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고도 좀처럼 슈팅 찬스를 잡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지만, 후반 들어 자신에게 온 기회를 놓치지 않는 '골잡이'의 능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지난해 프랑스 무대 진출 이후 르망과의 2경기에서 모두 공격포인트(1골1도움)를 기록했던 박주영은 3번째 출전에서도 골을 추가해 유독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

다소 밀리는 듯한 모습으로 경기를 풀어간 모나코는 박주영의 활약에 3경기 연속 승점을 확보, 8승3무7패(승점 27)를 기록하게 됐다.

모나코는 경기 초반 이후 줄곧 르망과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박주영도 전반 45분 동안 단 한번의 슈팅을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눈에 띄는 활약이 없었다.

강등권에 놓여있는 르망은 전반 36분, 앙토니 르 탈렉의 오른발 발리슈팅이 선제골로 이어지며 경기를 앞서가기 시작했다.

박주영이 상대 수비와의 몸싸움에서 뒤져 가로채기 당한 공은 르망의 깨끗한 패스 플레이를 거치며 모나코의 골 문까지 배달됐고, 결국 토르스테인 헬스타드의 헤딩 패스를 르 탈렉이 슈팅까지 연결해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 남은 시간 동안 만회하지 못했던 모나코는 후반 시작 5분 만에 터진 박주영의 골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모데스토의 패스를 향해 달려든 박주영은 오른발로 가볍게 동점골을 뽑아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박주영의 동점골과 함께 분위기가 살아난 모나코는 적지에서 승리를 위해 추가골 사냥에 나섰지만 끝내 역전골은 터지지 않은 채 1-1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한편, 같은 시간 스타드 무스투아에서 열린 FC로리앙과(8승5무6패)의 원정경기에서 대기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남태희(18. 발랑시엔)는 팀이 2-3으로 패한 가운데 끝내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다.

승격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발랑시엔(8승4무7패)은 경기 시작 5분만에 요앙 오델이 골을 터뜨리는 등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였지만 후반 22분에 프랑코 소사에게 결승골을 얻어맞고 역전패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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