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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마이애미대 부속병원, 오송 입주

정우택 지사 지난 17일 MOU체결

  • 웹출고시간2009.12.20 17:33:2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우택 지사와 마이애미대와 부속병원 관계자들이 mou를 체결한 뒤 증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미국 마이애미대학교와 부속병원이 오송첨복단지에 입주한다.

미국을 방문 중인 정우택 충북지사는 지난 17일(현지시각) 미국 마이애미와와 대학부속병원을 방문, 병원그룹 마체나 회장, 리코디 당뇨병 센터 회장, (주)바이오 메디컬 시티 우종식 대표와 오송첨복단지 입주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마이애미대와 부속병원, 연구소는 오송첨복단지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마이애미대는 1925년 개교한 플로리다주 최고의 사립대로 공대, 의과대, 간호대, 치대, 약대, 인문대, 경영대 등 13개 단과대학과 대학원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마이애미대 부속병원과 연구소는 쿠바에서 망명한 세계적인 명의들을 유치해 미국 남부 제일의 의료원으로 명성을 자랑하고 있고, 심장병과 당뇨병 분야에서 미국 5위, 안과병원은 미국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충북도는 마이애미대를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유치해 필요한 의료인력을 양성하고, 암·심장병·당뇨병·안과병원 등의 전문병원 형태의 마이애미대 부속병원을 유치해 수도권과 미국의 의료고객들을 오송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미국의 명문대가 종합대학교 형태로 아시아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미국 정상급 의료진을 보유중인 마이애미대 부속병원을 전문병원 형태로 상호 연계해 진출하는 방식은 아시아 최초다.

충북도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 후 지난 9월 보스톤 하버드의대의 협력병원 연합체인 파트너스 헬스케어(PHS)와 MOU를 체결하고 지난 11월에는 미국의 과학과 예술 특수 목적 초중고인 마그넷스쿨 유치를 위해 미국 커네티컷주의 수도권교육위원회(CREC)와 MOU를 체결하는 등 미국의 유명 고등교육기관을 세번째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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