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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대추대학 제3기 졸업식

보은황토대추 명품화 인적 네트워크 구성 기여

  • 웹출고시간2009.12.17 14:50:5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이 대추의 체계적인 기술보급으로 전국 제일의 대추고을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 제3기 보은군 대추대학 졸업식이 17일 본컨벤션웨딩홀에서 열렸다. 사진은 이향래 보은군수(앞줄 가운데)와 졸업생들의 모습.

보은군이 대추의 체계적인 기술보급으로 전국 제일의 대추고을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 제3기 보은군 대추대학 졸업식이 17일 본컨벤션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는 이향래 보은군수를 비롯한 군내 기관단체장과 대추대학생, 졸업생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졸업식에서는 학생회 활동에 공이 큰 정광범(60·탄부면 장암리)학생회장이 농촌진흥청장상, 대추대학 총무로 교육생의 화합과 신기술 보급에 노력한 김철종(53·수한면 후평리)총무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또 졸업생 학력평가에서 김길숙(여·60·회남면 신추리)씨가 최우수상, 김응만(51·속리산면 중판리)씨와 박재호(56·보은읍 대야리세)씨가 우수상, 이상복(56·보은읍 월송리)씨와 정말순(여·54·보은읍 장신리)씨가 모범상을 수상했다.

한편, 대추대학은 이향래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지난 2007~오는 2010년까지 4년간 연 30명씩 120명의 CEO를 육성한다는 방침아래 야심차게 시작했고 지난 2008년부터 신청자가 급증해 올해까지 연간 4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올해 대추대학은 지난 3월 20일 입학식을 갖고 11월말까지 월 2~3회씩 총 20회에 걸쳐 전국의 유명한 강사진을 초빙해 이론교육과 생육단계별로 현장 중심의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또 관내·외 선진농장을 방문해 현지연찬 교육을 통한 새로운 기술정보의 도입과 현장체험 등 주요기술을 습득토록 해 전국제일의 대추 명품화를 위한 기술자 양성에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향래 군수는"대추대학 설립은 전국 제일의 대추 명품고장의 조기정착과 국제적 감각의 엘리트 농업인을 육성하는데 있다"며"새로운 의식변화를 통해 보은대추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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