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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2.15 14:16: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 10월 첫 산문집 '원피스와 투피스'를 선보인 이정희 작가가 첫 시집 '무반주 소나타'를 펴냈다.

충주 출신인 이 작가는 2004년 전북 도민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해 시인으로 활동하다가 2007년 경남일보 신춘문예에서 수필이 당선되면서 수필가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무반주 소나타'는 모두 3부로 구성됐는데 1부 '활주로에 대한 생각', 2부 '지워진 그림', 3부 '물목에 찍힌 풍경' 등으로 40여 편의 시가 실렸다.

전해수 문학평론가는 "장인이 혼신을 다해 빚은 잘 다듬어진 '도자기'와 같지만 고루하지 않은 현대적 색채를 지녔다"며 "자연과 자연 속의 계절과 계절의 안팎을 오가는 사람의 체취가 있고 천상의 '빛'과 지상의 '그림자'가 조화를 이루어 공존하는 세계를 지향한다"고 평했다.

이 시인은 음성문인협회와 여백문학 회원으로 활동중이며 둥그레 시 동인회장을 맡고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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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