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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2.15 19:32:2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교육청(교육장 고웅식)은 지난 3월부터 구성해 운영한 학교급식점검단의 활동보고회를 15일 가졌다.

보은교육청에 따르면 학교급식 위생·안전관리 강화를 통한 식중독 등 위생사고 방지를 위해 운영한 학교급식점검단은 학교 3교, 부식업체 5곳, 육류업체 6곳을 불시에 방문해 위생상태를 확인하는 등 올해 14곳에 대해 21회의 점검을 실시했다.

학교급식현장의 실태 파악 및 진단으로 급식의 안정성을 유도하기 위해 운영된 학교급식점검단은 점검활동을 통해 미흡한 부분에 대해 시정조치를 요구해 부식업체가 학교납품을 포기하기도 했다.

또 점검단 활동은 축산물이력제에 대한 정보제공 뿐만 아니라 위생교육까지 동시에 이뤄져 학교 급식의 안전성을 유도하는데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교육청 관계자는 " 급식업체들이 100명이내의 소규모학교에 납품하면서 급식납품의 위생시설을 갖추기가 어려웠지만 점검단 활동을 통해 업주 스스로 학교급식법에 적합한 식재료를 공급하려고 노력하는 자세를 갖도록 유도했으며 앞으로도 학교급식점검단은 현장실태를 파악하고 실질적인 점검을 통해 학교급식 위생관리시스템 적용의 내실화를 추구해 식중독 등 위생사고 방지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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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