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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지적재산권으로 돈번다

올 사용료 1억9천여만원… 해마다 증가

  • 웹출고시간2009.12.10 15:49: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 지적재산 사용료 부과실적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사용료 부과실적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무전원 자동수문의 모습.

보은군 지적재산 사용료 증가 추세(사진있음)보은군 지적재산 사용료 부과실적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해 보은군이 지적재산 사용료로 부과한 금액이 1억2천485만여원이었으나 올해 부과액은 1억9천467만여원으로 지난해보다 1.56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에는 빅하스 등 4개 업체가 사용료를 납부했으나 올해에는 2개 업체가 증가한 6개 업체가 지적재산 사용료를 납부하고 있다.

특히 보은군이 특허를 갖고 있는 무전원 자동수문을 생산하고 있는 주)삼보하이드로테크는 지난해 5천734만원을 납부했으며 올해에는 9천660만원을 납부, 1.68배 납부실적이 증가해 올해 보은군 지적재산사용료 부과액의 49.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무전원 소독약품 투입기를 생산하고 있는 빅하우스도 지난해 6천404만여원을 납부한 반면 올해에는 9천222만원을 납부, 지난해보다 납부액이 1.44배가 증가했고 이는 올해 총 사용료의 47.3%에 이른다.

한편 황토비누를 생산하는 유디아미네랄은 1.19배 증가한 104만여원, 올해 처음 보은군에 지적재산사용료를 납부하는 보은 EMC (휴대용공내촬영기)가 378만원을 사용료로 납부했다.

보은군 지적재산 사용료 부과실적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사용료 부과실적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무전원 자동수문의 모습

보은군이 지난 2000년 지적재산(상징물)사용료를 부과한 이후 지적재산사용료 부과액은 2000년 164만여원, 2003년 2천144만여원, 2007년 4천344만여원 등 점진적 증가추세를 보이다가 보은군이 특허권을 갖고 있는 무전원 자동소독약품 투입기와 무전원 자동수문의 판매가 시작된 2008년 1억2천485만여원으로 급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보은군 관계자는"지난 2000년부터 상징물 사용료에서 지적재산 사용료를 부과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보은군 지적재산 사용료 부과액의 총합이 5억1천여만원 규모로 늘어났다"며 "이렇게 사용료 부과액이 증가하게 된 것은 초기 상징물사용료 징수에 머물렀던 것에서 벗어나 보은군이 휴대용 공내촬영기와 무전원 소독약품 투입기, 무전원 자동수문 등을 개발해 특허권을 갖고 이를 상용화 한 것의 힘이 컸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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