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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12.08 20:09:5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행정도시 무산 저지 충청권비상대책위는 8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와 혁신도시건설을 원안대로 추진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 김태훈 기자
한나라당 내부적으로 세종시 수정론에 대해 찬반양론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세종시 무산저지를 획책하는 정치인에 대한 낙선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행정도시 혁신도시 무산저지 충북비상대책위원회는 8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행정도시가 무산될 경우 무산에 도움을 준 정치인에 대해 도민과 함께 강력한 낙선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또 "지역 정치권에 발을 못 붙이게 강력히 응징하겠다"고 톤을 높혔다.

충북비대위는 한나라당 충북도당의 세종시 수정론 찬성 성명과 관련 "이는 그 동안 수도권 기득권이 주장한 것을 그대로 담고 있는 것"이라며 "어떻게 충북을 기반으로 한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이 따위 발언을 하면서 원안 수정에 앞장서냐"고 분개했다.

이어 "도민들을 기만하고, 충북발전을 위해 나서 목숨걸고 싸우지는 못할 망정 중앙 정치권의 논리를 저자세로 수용하는 한심한 작태"라며 "한나라 충북도당은 간판을 떼고, 수도권 당이라고 갈아다는게 낫다"고 비난했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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